신비롭고 기괴한 판타지 영화
어느 날, 주인공 '제이크'는 할아버지에게 찾아간다. 집으로 갔을 때, 할아버지는 숨이 끊기고 있었고, 그때 어릴 때 이야기 해줬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섬으로 가라고 한다. 그렇게 '제이크'는 할아버지의 죽음의 원인을 쫓고 있었다. 그때 할아버지가 살았던 섬의 어린이집을 찾아간다. 그때 정체 모를 누군가를 만나게 되고 '제이크'는 기절하게 된다. 깨어난 '제이크'는 그곳에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마주하게 된다. 동굴을 통해 루프로 들어가게 되고, 1943년의 시간대로 가게 된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으로 '제이크'를 데려가고, 미스 페레그린을 만나게 된다. 미스 페레그린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있었고, 루프를 만들어 24시간 동안 반복되게 함으로써 별종들을 지키고 있었다. 그곳에서 미스 페레그린은 '할로우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제이크'는 다른 아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괴물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곳에서 괴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할아버지가 '할로우게스트'를 사냥했단 사실을 듣게 된다. '할로우게스트'들은 임브린을 통해 실험을 했다. 그 실험을 통해 보이지 않는 괴물이 되었다. '할로우'들은 별종 아이들의 눈을 먹으면 인간의 모습으로 유지할 수 있단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이후로 루프들을 습격해 아이들을 죽이고 있었다. '제이크'는 현실 세계로 돌아가고 '할로우'의 계략에 빠져, '페레그린'의 루프를 알려주게 된다. '페레그린'은 '제이크'를 구하는 대신에 인질이 된다. '할로우'의 리더 '바론'과 함께 '페레그린'이 사라지고, '할로우'들이 아이들을 해치러 어린이집을 습격한다. 하지만 아이들과 '제이크'가 합심해 '할로우'를 죽이지만 루프가 닫혀버린다. 아이들과 '제이크'는 '페레그린'을 블랙풀로 떠나게 된다. 아이들과 '제이크'는 임브린들을 구해내고, '바론'과 '할로우'들을 죽이게 된다. 아이들은 루프가 닫히기 전 돌아갔고, '제이크'는 현실 세계에 남게 된다. 할아버지는 1943년으로 가는 방법을 알고, 마지막 항구 위치를 알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가라고 말해준다. 전 세계 루프를 통해서 1942년대로 가게 되고, 아이들과 함께 살게 되며 이야기의 끝이 난다.
팀버튼 감독의 특유한 어두운 느낌을 잘 살린 영화
넷플릭스에서 '웬즈데이'라는 시즌 드라마가 굉장히 재밌고 인기가 있다. 팀버튼 감독의 특유한 기괴스럽고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린 영화였다. 그 이후,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봤는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연출한 분이었다. 자연스럽게도 비슷한 느낌의 영화가 끌렸던 것 같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는 24시간을 반복해 영원한 삶을 살아가는 루프라는 설정을 통해 영화를 재밌게 이끌었다. 영화에서 약간 어두운 채도를 연출하며, 특유의 신비로움도 잘 살렸다. '할로우'라는 괴물들이 눈을 먹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잔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잔인하게 연출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중학생부터는 시청해도 될 것 같다. 팀버튼 애니메이션을 보면 교훈적인 의미를 하나씩 담고 있고, 그걸 감독의 기괴한 느낌을 살리며 잘 연출하는 것 같다. 기괴하면서 판타지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팀버튼 감독의 영화, 해외 반응
1) "나는 'Miss peregrine's home for specific children'의 전체 이야기가 시리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어."
2) "이 영화는 내가 본 영화들 중에 가장 멋지고 창의적이야."
3) "세상에, 이 영화가 너무 좋고, 책들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어."
4) "책 시리즈를 읽게 되면 더 소름 끼치고 무섭다는 것을 알고 있어, 하지만 이 영화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책의 어두운 면이 덜 드러났다고 생각해."
해외 반응을 보면, 책을 읽은 독자와 안 읽은 독자로 의견이 나뉜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이 내용이 더 잔인하고 기괴하기를 기대했다. 나는 충분히 어두운 면이 드러났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책을 읽게 되면 상상력이 더욱 자극된다. 또한, 영화화가 되었을 때, 머릿속에 그려지는 상상력을 화면으로 재현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책을 읽지 않은 독자로써 재밌고, 충분히 내용의 의도를 잘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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