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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view

송혜교 넷플릭스 작품, '더 글로리'

by 영이 (Zero)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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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에 대한 내용을 다루다, '더 글로리'

주인공 '동은'은 학교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 부모들의 권력으로 인해 모두 무혐의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학교에서 고데기로 화상까지 입히며 괴롭힘은 더욱 심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주인공 '동은'은 자퇴를 결심하게 됩니다. 동은이는 자퇴 후, 공장에서 일하며 공부를 계속합니다. 그 결과, 교대까지 입학하게 됩니다. 복수를 진행하기 위해 20년 동안 노력한 결과였습니다. 복수를 위해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가정부 '현남'이 조력자가 됩니다. 주인공 '동은'에게 괴롭힘을 한 가해자는 총 5명이었습니다. 5명에게 철저한 복수를 하기 위해 한 명씩 접촉해 가며, 복수를 진행합니다. 가해자 중 1명이 실종되며,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워집니다. 주인공을 가장 심하게 괴롭혔던 '박연진'의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되면서, '박연진'과 만나게 됩니다. '박연진'은 여전히 '동은'을 무시하며 적대적이었습니다. '박연진'의 남편에게 바둑이란 공통점으로 접근하면서 복수의 단계를 천천히 밟아가고 있습니다. 복수를 준비하는 중에 알게 된 의대생 '주여정'은 시간이 흘러 의사가 되었습니다. '주여정'은 살인마를 치료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주여정'은 '동은'의 복수를 돕기로 결정합니다. 여기서 '박연진'의 남편은 아내에 대한 과거를 알기 위해 '동은'을 직접 만납니다. '동은'은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동시간에 '박지연'은 '동은'의 집이 자신의 앞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불법적으로 문을 열어버립니다. '동은'과 '박연진'의 남편은 함께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 있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박연진'과 마주치게 되며 1부 이야기가 끝나게 됩니다.  

 

내가 꼽은 '김은숙' 작가님의 명작 Best 3

크리스마스에 현대 백화점을 갔는데, '더 글로리'에 대한 포스터가 길게 붙어져 있었다. 그때, 포스터를 보면서, 평소의 '김은숙' 작가님의 러브 스토리 내용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작품이 공개되자마자, 유튜브로 리뷰 내용을 보게 되었다. 1시간이 넘는 영상이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그리고 바로 넷플릭스에 들어가서 8화까지 시청했다. '김은숙' 작가님은 평소에 사랑에 관련된 드라마를 많이 쓰시지만 주인공의 직업이나 상황이 신선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평소에도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등은 다시 감상할 정도로 단순한 러스 스토리이상의 의미가 담긴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일단 학교 폭력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가 있긴 했지만, 이 정도로 임팩트 있는 작품이 있었나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폭력만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권력으로 인해 치밀하게 빠져나가고, 가해자들의 반성하지 않는 태도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누군가는 작품을 보면서 저런 일이 실제로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실제로도 고데기로 화상을 입힌 사건이 있었다. 요즘같이 미디어가 발달된 현실도 공인이라면 학교 폭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나는 누군가에게 학교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은 행복해질 권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에서 3월에 2부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2부에서는 '박연진'에게 권선징악의 복수를 제대로 하는 장면이 펼쳐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이 작품을 보면서 누군가에게는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고 다시 한번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가해자들은 이 작품을 보면서 꼭 평생 삶의 짐처럼 '학교 폭력'이 당신들을 따라다닌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반드시 남에게 상처를 주면, 꼭 본인에게 돌아온다.

 

'더 글로리'를 추천하는 이유!

1.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이다.

2.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더욱 좋아할 것 같다.

3. 소재가 너무 좋고 권선징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4. 스릴러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도 추천합니다.

5. 지루하지 않고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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